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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IR Open to you 오픈스페이서 배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작가 공모결과 3차에 걸친 작가선정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연락이 안되어 무작정 기다리는 작가. 시간이 맞지 않아 개별적으로 인터뷰를 해야하는 등 쉽지 않은 선택의 시간들이였다. 심사에 참여해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인터뷰시 진지한 대화 나눠주신 점 감시드린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가분은 본 단체의 기획의도를 이해하는 척도를 중점적으로 판단하였고 입주 후 협업의 구체적 실천에 작업이 가능한지 또한 논의 되었다. 다 장르의 협력, 콜라보레이션의 효과보다 작가 개인이 장착하고 있는 작업의개념, 그리고 외부와의 소통방식과 경험 등을 고려하였음을 밝혀준다. 구체적인 목표를 성과로 만들기보다는 레지던시가 보여줄 수 있는 정기적 워크숍, 세미나, 크리틱등의 장치를 통해 동시대 미술언어를 입주작가들의 합의 하에 경험해보자는데 동의를 구한 작가들이다. 아직 두 해째 맞이하는 비물리적 레지던시의 방향은 말 그대로 비 가시적이며 비 논리적이다 . 하지만 미술의 언어와 개념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사회적 가치에 고민하는 작가들이 아직 요소요소에 활동중이며 그들의 언어를 같이 할 수있는 2017년의 오픈스페이스 배 레지던시에. 또 다시 희망과 기대를 걸어본다. 아쉽게도 많은 작가들이 본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눈치 채지 못하고 평면회화 작업을 설명이나 어떤 장치없이 지원하는 용기에 놀라기도 했다. 이는 작금의 국내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변별력 없이 작가들을 줄세우는 혹은 소모시키는 장치들로 작동 되고 있기 때문 아닐까.. 인터뷰 중 드는 생각의 단편이었다. 참여자 정아람, 김교진(한국) 이한솔(지역 협업작가) Du Zi, Di jinjun, Zhang wei, Li Honghong(중국 협력작가) Yusin U chang (대만 협력작가) 홍콩 (협력작가 섭외 중) 마카오(협력작가 섭외 중) |